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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한 혈당 수치, 필수검사 및 생활습관

by mimiing 2024. 12. 20.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한 혈당 수치, 필수검사 및 생활습관

 

 

당뇨병은 체내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러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은 신경, 혈관, 장기 등 몸의 거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상 혈당 수치를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당뇨병 관리의 핵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정상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방법과 필수 검사 및 생활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상 혈당 수치 기준

당뇨병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정상 혈당 수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복 혈당은 70~99mg/dL 범위로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일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또한 식후 2시간 혈당은 140mg/dL 이하, 당화혈색소(HbA1c)의 기준이 5.7% 이하여야 하며 당뇨병 환자는 당화혈색소의 기준이 7% 이하로 유지를 권장합니다. 특히 당화혈색소는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3개월간 혈당 관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기적인 혈당 측정이 필요합니다. 아침 공복, 식후 2시간, 취침 전 등 하루 여러 시간대에 혈당을 측정해 변화 양상를 기록해 두면 혈당 관리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이 요법, 운동,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식사 시에는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GI)을 선택하고 탄수화물 섭취량을 조절하며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식후에는 가벼운 걷기, 산책과 같은 신체 활동을 통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도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생활 전반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의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히 복용하여야 하며, 인슐린 주사나 경구 약물 복용 시 처방에 맞게 용량과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한 필수 검사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합병증의 발생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당뇨병 합병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뇨병 환자가 합병증 예방을 위해 권장되는 필수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저검사(눈 검사)

당뇨병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망막증은 혈당이 높아져 눈의 혈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합니다. 시력 저하와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혈관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로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소변 알부민 검사(신장 기능 검사)

당뇨병성 신증은 신장의 미세 혈관이 손상되어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장 손상 역시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소변 검사를 통해 알부민 수치를 확인하고 조기 발견 시 약물 치료와 식이 요법으로 신부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발 검사(신경 검사)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말초 신경 손상으로 인해 감각 저하, 통증, 궤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에 생긴 상처나 감염은 치유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심한 경우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년 발 검사를 통해 상처나 감염 여부 및 신경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심전도, 혈압측정(심혈관 검사)

당뇨병 환자는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이 질환들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심전도와 혈압 검사를 통해 심혈관 건강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합병증 발생을 조기에 관리하고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혈당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혈당을 철저히 관리하려면 일상생활에서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식이를 조절해야 합니다.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 채소,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고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의사가 처방한 인슐린 또는 경구 약물을 정확한 용량과 시간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약물 복용을 준수하도록 합니다.

넷째, 자가 혈당 측정을 습관화 해야합니다. 혈당 측정기를 활용해 가정에서 하루 1~3회 혈당을 체크하고, 혈당 변화 양상을 기록하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도 합병증 예방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수면은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으므로, 명상, 요가, 충분한 수면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당뇨병 합병증은 초기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지만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혈당을 관리하고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필요한 식이요법, 운동, 약물복용 병행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